일상, 잡담

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 것

신준석 2024. 10. 5. 19:21

꾸준히 무언가를 누적시켜 나간다는 것. 꼭 완벽할 필요도 없고, 일단 부딪혀가며 실패로부터 배운다는 자세로... 그러는 의미에서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써 내려가본다. 아니 뜬금없지만 티스토리에서 맞춤법도 교정해 주네, 여기다가 글 쓰다 보면 한글 맞춤법 많이 늘겠구나 싶다.

 

글 쓰다 보니 석사과정하면서 논문 쓰던 때가 생각난다. 국문논문 하나내구, 영어논문은 쓰다가 박사과정에서 내려다 박사과정 던질 때 같이 던졌다. 그리고 하나 더 쓰려고 연구하던 거(이게 진짜였는데, Comsol로 전지 양극 내 이온의 이동에 따라 발생하는 응력 등 시뮬레이션하는... 인공지능 찍먹하고...)도 던지고... 아니 완성하지도 못한 박사과정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 넣은 게 좀 아깝다(아 제목이 꾸준히 무언가인데, 박사과정은 꾸준하지 못했구만...). 지금은 완전히 다른 진로를 위해 준비 중이다.

 

꾸준히 티스토리에 아무 글이나 써볼까라는 뜻으로 포스트 제목을 저렇게 지었는데, 꾸준히 안 쓸 것 같다.